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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냄새? 드럼세탁기 청소, 단번에 끝내는 마법 같은 방법!

by 376sfkasfaf 2025. 9. 4.

더러운 냄새? 드럼세탁기 청소, 단번에 끝내는 마법 같은 방법!

 

목차

  1. 세탁기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 원인은 무엇일까요?
  2. 드럼세탁기 청소, 왜 중요할까요?
  3. 셀프 청소에 꼭 필요한 준비물
  4. 세탁조 내부 청소: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활용한 특급 세척
  5. 고무패킹(가스켓)과 세제 투입구 청소: 곰팡이와 찌꺼기 완벽 제거
  6. 배수필터 청소: 막힌 곳 없이 시원하게!
  7. 청소 후 관리: 냄새 없는 세탁기를 위한 습관
  8.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 경우

1. 세탁기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 원인은 무엇일까요?

세탁 후에도 옷에서 냄새가 나거나 세탁기 문을 열었을 때 퀴퀴한 냄새가 풍긴다면, 그것은 세탁기 내부에 쌓인 곰팡이, 물때, 세제 찌꺼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드럼세탁기는 물을 적게 사용하고 문이 완전히 밀폐되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습기가 잘 빠지지 않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세제 찌꺼기가 쌓여 물때와 결합하면 세균의 온상이 되고, 이것이 결국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주범이 됩니다. 이러한 찌꺼기는 세탁물의 오염을 가중시켜 빨래의 위생 상태를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청소는 단순한 냄새 제거를 넘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습관이 됩니다.

2. 드럼세탁기 청소, 왜 중요할까요?

세탁기는 우리의 옷을 깨끗하게 해주는 가전제품이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세균과 곰팡이를 퍼뜨리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세탁기 내부에 쌓인 오염물은 단순히 냄새만 유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곰팡이 포자는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세탁기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어 전기료가 더 많이 나오거나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기적인 청소는 세탁기의 수명을 연장하고, 세탁 효율을 높이며, 무엇보다 위생적인 빨래 환경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3. 셀프 청소에 꼭 필요한 준비물

집에서 드럼세탁기를 청소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거창한 전문 세제 없이도 충분히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베이킹소다: 약알칼리성 성분으로 찌든 때와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탁월하며, 냄새를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구연산: 산성 성분으로 세탁조 내부의 물때와 칼슘 침전물을 녹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 과탄산소다: 강력한 표백 및 살균 효과가 있어 찌든 때를 불려 제거하는 데 유용합니다.
  • 수건 또는 마른걸레: 세척 후 물기를 닦아내거나 찌든 때를 닦아낼 때 사용합니다.
  • 칫솔 또는 작은 솔: 고무패킹의 틈새나 세제 투입구의 좁은 부분을 닦는 데 필요합니다.
  • 고무장갑: 청소 시 손 보호를 위해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전용 세척제를 사용해도 좋지만, 위 재료들만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인 청소가 가능합니다.

4. 세탁조 내부 청소: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활용한 특급 세척

드럼세탁기 청소의 핵심은 세탁조 내부의 오염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세탁조 내부 청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방법 1: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강력 세척

  1. 세제 투입구에 과탄산소다를 넣기: 세탁기에 빨랫감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세제 투입구에 과탄산소다 2컵(약 200g)을 넣어줍니다. 드럼통에 직접 넣는 것보다 투입구를 통해 넣으면 물과 고루 섞여 세척 효과가 더 좋습니다.
  2. 온수 불리기: 세탁조에 50~60°C의 따뜻한 물을 채워줍니다. 드럼세탁기에는 통세척 코스가 있으니 이를 활용하거나, 온수를 사용하는 가장 긴 표준 코스를 선택하여 물을 채워줍니다.
  3. 불림 과정: 물이 충분히 채워지면 잠시 일시정지하고, 최소 2시간 이상 불려줍니다. 과탄산소다가 물에 녹으면서 거품이 생기고 묵은 때가 불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염이 심한 경우 하룻밤 정도 불려두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4. 세척 및 헹굼: 불림 과정이 끝난 후, 통세척 코스표준 코스를 끝까지 진행하여 세탁조 내부의 오염물과 세제 잔여물을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중간에 헹굼 과정을 추가하면 더욱 좋습니다.

방법 2: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활용한 세척

  1. 재료 투입: 세탁조에 베이킹소다 1컵(약 100g)을 넣고, 구연산 1/2컵(약 50g)을 함께 넣어줍니다.
  2. 통세척 코스 진행: 통세척 코스가장 긴 표준 코스(온수)를 선택하여 돌려줍니다. 베이킹소다는 찌든 때를 불리고 구연산은 물때를 녹여주는 역할을 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3. 헹굼: 세척이 완료되면, 추가 헹굼을 1~2회 더 진행하여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이 두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청소하면 냄새 없이 깨끗한 세탁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고무패킹(가스켓)과 세제 투입구 청소: 곰팡이와 찌꺼기 완벽 제거

드럼세탁기에서 퀴퀴한 냄새가 가장 심하게 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고무패킹(가스켓)세제 투입구입니다. 이 두 곳은 물이 고이고 세제 찌꺼기가 쌓여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습니다.

고무패킹 청소

  1. 틈새 벌리기: 세탁기 문을 열고 고무패킹의 주름진 틈새를 벌려줍니다. 이 안에 곰팡이와 물때가 시커멓게 끼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세제 뿌리기: 과탄산소다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만든 페이스트나 락스를 희석한 물을 칫솔에 묻혀 곰팡이가 핀 곳에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3. 불리기: 약 30분 정도 그대로 두어 곰팡이가 불어나도록 합니다. 락스를 사용했다면 환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4. 닦아내기: 불려진 곰팡이를 칫솔이나 작은 솔로 문질러 닦아내고, 마른걸레나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 마무리합니다.

세제 투입구 청소

  1. 분리하기: 대부분의 드럼세탁기 세제 투입구는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PUSH' 버튼을 누르거나 살짝 들어 올리면 분리가 가능합니다.
  2. 불리기: 분리한 세제 투입구를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을 넣고 약 30분 정도 담가둡니다.
  3. 닦아내기: 불려진 찌꺼기를 칫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닦아줍니다. 특히 유연제와 세제를 넣는 칸의 끈적한 찌꺼기를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4. 건조 후 조립: 깨끗하게 닦은 투입구를 완전히 말린 후 다시 제자리에 끼워줍니다.

6. 배수필터 청소: 막힌 곳 없이 시원하게!

세탁기 아래쪽에 위치한 배수필터는 옷에서 떨어진 먼지, 머리카락, 동전 등이 쌓이는 곳입니다. 이곳이 막히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세탁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1. 물 빼기: 배수필터 뚜껑을 열기 전에 옆에 있는 잔수 제거 호스를 열어 남아있는 물을 먼저 빼줍니다. 이 과정 없이 바로 필터를 열면 물이 쏟아져 바닥이 흥건해질 수 있습니다.
  2. 필터 분리 및 청소: 물이 다 빠지면 배수필터를 돌려서 분리합니다. 필터에 낀 먼지와 이물질을 손으로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3. 내부 닦기: 필터가 있던 자리의 내부도 마른걸레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4. 재조립: 모든 청소가 끝나면 필터를 다시 끼우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배수필터 청소는 2~3개월에 한 번 정도 해주면 좋습니다.

7. 청소 후 관리: 냄새 없는 세탁기를 위한 습관

청소보다 중요한 것은 관리입니다. 한 번 청소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다음 습관들을 지키면 청소 주기를 길게 가져가면서 항상 깨끗한 세탁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세탁 후에는 반드시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나면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 내부의 습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 곰팡이는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번식하므로, 이 습관만으로도 곰팡이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세제는 적당량만 사용하기: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빨래가 더 깨끗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남은 세제 찌꺼기가 세탁기 내부에 쌓여 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권장량을 지켜 사용하세요.
  • 세제 투입구도 열어두기: 세제 투입구도 습기가 찰 수 있으니, 사용 후에는 서랍을 살짝 열어두어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틈새 물기 닦아주기: 고무패킹의 틈새에 고인 물기를 수시로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8.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 경우

셀프 청소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을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세탁기 내부에서 심한 냄새가 지속되는 경우: 보이지 않는 세탁조의 깊은 곳에 찌든 때가 쌓여 있을 수 있습니다.
  • 곰팡이가 너무 심하게 번식하여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 특히 고무패킹에 생긴 곰팡이가 깊이 침투했을 때는 교체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세탁기 분해 청소가 필요한 경우: 가정용 청소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세탁조 전체를 분해하여 꼼꼼하게 청소하고 싶을 때는 전문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